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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지방 밀 파종 최성수기, 날씨 최적 그러나 생산면적 확대는 아직 불투명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3-10-29 (화) 15:14 조회 : 1720
10월 말, 벼 수확 박바지에 이른 지금 전국 각지는 새로운 농사 밀 파종이 성수기를 맞는 때이다. 이에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몇 곳,  충청남도 천안, 경상북도 예천 농가들에 현재 상황을 물어 보았다.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날씨는 밀 재배에 최적을 보이고 있다. 10월 초 습한 날씨로 파종이 우려된다던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지도 최근 날씨가 맑아 큰 문제없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 가뭄이 다소 우려된다는 소리가 나왔지만 현 상황에서 큰 우려는 없다고 말한다.
 
현재 진행상황과 날씨들을 볼 때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은 11월 10일 전라북도 지역은 10월 31일 또는 11월 5일 이내에 파종이 끝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충청남도 천안은 11월 10일 경, 경상북도 예천은 10월 31일을 완료시점으로 보고 있다.
 
농가들은 날씨가 최적 조건이며, 이에 파종이 늘어난다면 충분한 생산량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친다.
 
그럼 밀 생산은 늘어날 것인가?
 
이에 대해 농가들은 그렇다는 명확히 답하지 못하고 있다. 크게 늘어난다는 지역은 사실 상 전무하다. 약간 늘어난다는 곳이 있지만, 지난해 보다 오히려 줄 것이라는 지역도 있다.
최종 결과는 파종이 마무리된 11월 중순 이후에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현 단계에서 볼 때 획기적 밀 재배 확대를 점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살펴진다.
 
밀 수매가격이 36,000원에서 42,000원으로 올랐음에도 왜 늘어나지 못하는가?
 
농가들은 여전히 보리가격과 경합을 들고 있다. 보리 계약재배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38,000원 하한가격 보장이 있는가 하면, 최고 47,000원의 계약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해 밀 생산불안정, 보리 가격 급등으로 미리 밀 재배를 접은 농가들이 자가종자를 확보해 두지 않아 종자가 충분하지 않다는 곳도 있다. 해당지역 농가는 종자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책적 수요 감당을 위해 보급종 종자공급을 제한 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2012년 밀 재고로 인한 수매연기 등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신규농가 진입이 원할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다. 2013년 밀 작황부진은 이 같은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는 역할을 했다.
이에 현재 소폭의 재배규모 증가도 기존 농가들의 몫이지, 신규농가 진입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산지의 이 같은 반응은 2015년 10% 자급률 실현 등 국가대계에서 밀 산업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논의가 함께 해야 함을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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