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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 보리 36,000원/40kg 하한가 보장 조건으로 계약추진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3-10-14 (월) 21:54 조회 : 2140
같은 동계작물로 올 가을 밀 파종에 큰 변수로 작용할 보리 가격이 40kg 한가마당 36,000원 하한가 보장으로 결론났다. 이는 국내 보리계약 재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와 주요 수요업체간 합의 사항에 따른 것이며, 이에 근거해 향후 지역농협과 생산자 간의 계약이 이루어지게 된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피자면 시장 시세 차이에도 불구하고, 쌀보리, 겉보리, 맥주보리 모두 동일한 가격이며, 하한가 보장은 향후 시장시세가 급등할 때 추가 지급할 수 있음을 말한다.  
 
내년 보리 시세는 아직 재배면적이 구체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수준에서 추정은 쉽지 않다. 올해 고공행진에 따라 많은 농가가 보리 재배로 들어설 경우 큰 폭 하락을 보일 수도 있다는 짐작이 있다. 하지만 보리 시장 관계자는 쌀보리, 겉보리, 맥주보리 포함 국내 보리 실제 수요가 많게는 15톤에 이르는데, 현 생산이 9톤 전후에 그치기 때문에 2013년 대비 가격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는다. 
 
불확실한 가격 흐름은 하한가 보장이라는 가격 조건 자체에 잘 담아져 있다. 그리고 가격 불안정성은  시중 가격 급등 시 계약물량 이탈이 크게 일어난 2013년 상황이 잘 설명해 준다. 농협중앙회 등 주요 보리 수용업체는 2013년 예상 외의 보리가격 급등으로 계약물량을 거의 포기하다 시피한 모습이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도 주류용 6만톤, 보리차용 3,800톤, 맥주용 22,000톤 계약재배에 나서지만 최종적으로 얼마를 수매하게 될지 알 수 없고, 상황이 우려스럽다고까지 한다. 이에 계약 물량의 이탈이 없도록 하는 조건에서 수매가를 좀 더 높인 별도 가격 계약재배도 추진하고 있다. 
 
그럼 40kg 한가마 36,000원의 보리가격이 밀 생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산지농가들은 하한가 보장이라는 표현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하한가 보장이란 전제는 가격 인상을 염두에 둔 표현이며, 이에 보리로 집중이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낸다.
그리고 보리고 밀 보다 생산이 빨라 벼농사 안정화에 유리함으로 36,000원 보장이 밀 42,000원보다 선호될 수 있다는 지적도 한다. 과거 27,000원 선에도 심던 보리가, 최소 36,000원 보장으로 바뀐 것이 최근 상황이라는 것으로 이를 부연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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