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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용궁 별주부전빵' - 용왕님도 즐겨 찾으신다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5-02-02 (월) 18:30 조회 :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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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경 약 1년만에 경북 예천 용궁면에 있는 '별주부전빵'을 방문했다.
 
인근의 회룡포와 삼강주막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면, 용궁면에도 '용궁별주부빵'과 용궁순대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방문한 때는 평일이라  덕분에 별주부빵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천에도 우리밀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을 중심으로 2013년 50ha 파종, 인근 문경 상주 지역 밀농사까지 합쳐 2014년 250톤 가량 수확했다. 이를 '우리밀애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제분공장에서 밀가루를 생산, 지역에 공급하고있다.
 
별주부전 빵의 박기수 대표는 처음부터 예천 지역의 밀가루와 예천 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빵을 만들어왔다. 현재는 예천우리밀애영농조합에서 생산한 밀가루와 구례밀가루를 함께 쓰고 있다. 박기수 대표는 그것을 통밀가루와 백밀가루로 구분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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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별주부전빵'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용왕빵,거북이빵,토끼빵은 속재료가 각각 팥, 단호박, 고구마를 넣어 만든다.모든 속재료는 인근 농가에서 직접 구입해서 거대 솥에서 거대 주걱으로 저어가며 직접 삶는다.어른 한명이 들어가도 뚜껑이 닫힐 만큼 큰 가마솥과 아이 키만큼 큰 주걱은 찾다찾다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은 단호박을 넣어 거북이빵을 만드는 모습이다. 밀가루 반죽은 약간 불그스름한 색이다. 예천에서 생산하고 제분한 밀가루다. 속재료가 들어간 빵 무게는 약 3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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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반죽에 거북이 문양을 찍어서 오븐기에 넣는다. 박기수 대표가 소나무에 직접 거북이 문양을 만들었다. 토끼와 스마일도 만들었다. 할려면 별걸 다할 수 있다고 박기수 대표는 말씀하신다. 그리고 오븐기에 넣고 210도, 18분 가량 1차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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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구운 빵을 꺼내 계란,우유 섞은 반죽을 빵 표면에 발라 주고 2차로 5분 가량 다시 구워주면 빵이 완성된다.
 
많은 어려움을 딛고 박기수 대표가 별주부전빵을 운영한지 만3년. 박기수 대표는 말씀하신다. "재정과 판로에서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되지만 10년 꾸준히 하면 안 될 게 뭐있겠느냐..."
 
예천 용궁면에 가시거들랑 용왕님도 먹다가 울고 갈 만큼 맛있는 별주부전빵에 꼭 들러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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