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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남동 '소맥' - 1982년부터 지금까지 빵의 대를 잇는다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4-08-07 (목) 21:43 조회 :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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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남동에 위치한 '소맥'은 우리밀빵집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소맥'을 빵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한다. '소맥' 의 강병오 대표는 이름이 쉽고, 친근감이 있어 '소맥'이라 지었다 한다. 찾아오는 손님의 반 가량이 이름 때문에 와서 무슨 뜻이냐 묻고 그래서  우리밀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하니 '소맥'은 우리밀로 손님을 불러들이는 잘난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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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은 강병오 대표와 친형이 공동경영하고 있다. 아버지 3형제가 모두 제과제빵을 하고 있는 가족 답게 강병오 대표도 10대 후반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밀 빵을 만든지는 5년 정도. 처음엔 다른 이들처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이젠 반죽의 핵심인 물 양 조절에 어려움이 없다. 이곳 남동에 '소맥'을 시작한지는 4개월쯤 전. '소맥' 반죽의 특이한 점은 반죽에 직접 만든 효소를 섞는다는 것이다. 물론 천연발효종 빵도 만든다. 개량제, 유화제같은 화학첨가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수입밀빵에 비해 평균 500원 가량 비싼 가격 부담 때문에 부재료로 사용하는 블루베리까지 국내산으로 바꾸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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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은 1층은 매장, 2층은 생산으로 나눠져 있다. 매장은 3인, 생산은 4인이 함께 일한다. 빵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 만든다. 제빵은 형님이 맡았고 강병오 대표는 과자를 만들고 매장 인테리어와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  직접 여기저기 찾아다녀 이곳에 '소맥'이 자리를 잡았고 인테리어도 직접 했다. '소맥' 인테리어의 특이한 점은 우리밀 밀가루 한 포가 매장 가운데 떡- 자리잡고 있는 것 외엔 우리밀 빵집이라는 홍보가 매장 안팎으로 없다는 점이다. 강병오 대표는 그것을 홍보전략이라 말한다. 너무 많은 정보를 미리 주는 것은 고객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행위라는 것. 참 특이하게 들렸던 그말은  마치 우리밀을 귀여운 새침데기로 만드는 전략처럼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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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인근에도 대기업프렌차이즈 빵집이 있다. 하지만 '소맥'의 매출은 놀라운 만큼 높았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땐 가게에 줄을 서서 빵을 사갔다고 한다. 지금은 근처 대학이 방학을 해서 좀 한가한 편이라는데도 손님이 많았다. 비결이 뭘까? 이곳 '소맥'을 개업하기 전 다른 동네에서 실패한 경험이 든든한 자양분이 됐다고 한다.  대기업프렌차이즈 빵집과의 경쟁은 힘겨운 일임에 틀림없다. 신제품 개발이 계속되고, 광고효과도 톡톡히보고, 친절한 서비스를 특별관리 받는 대기업 프렌차이즈에 맞서 동네빵집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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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오 대표는 말한다. 그것은 우리밀로 빵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내집만의 특별한 빵맛은 물론이고 더불어 고객 서비스와 관리를 철저히, 부지런하게 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철저한 서비스 정신이 강병오 대표에겐 자연스럽게 배어있었다.  이후에도 '소맥' 확장은 프렌차이즈 대신 직접경영을 계획한다. 그래야 '소맥'의 빵맛과 서비스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15년 1호점을 계획하고 있는 '소맥'을 이곳 동구 남동외 어느 곳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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