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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동천동 '해피쿠키' - 우리는 할일이 많아 행복하다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4-07-11 (금) 17:21 조회 :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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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해피쿠키'다. 
 
2009년 6월, 자녀들을 같은 중,고에 보낸 학무모 4명이 뭉쳐 학교의 쿠키 선생님께 배운 기술로 '해피쿠키'를 만들었다. 살아온 시간도 다르고, 배경도 달랐지만 마음이 같아서 뭉쳤다. 손과 몸을 움직여 일상적 먹거리를 공동체에도 일상화시켜보자는 같은 꿈을 꾸며 4명이 10명으로 현재는 7명이 함께 '해피쿠키'를 만들고 있다.
 
  
박현실팀장.jpeg   해피쿠키명함.jpeg
 
처음엔 쿠키만 만들었고, 커피를 추가했고, 2년 전부터 빵도 함께 만들고 있다.
재료도 건강하고 가격도 적당하다. 가정주부로서 내가 사먹을 수 있는 가격으로 빵값을 정한다.
'해피쿠키'는 공동체 운영이다. 내가 없어도 아무 문제없도록 모든 사람이 다 쿠키를 만들고, 커피를 내리고, 빵을 굽는다. 모두가 기술자이자 경영인이다.
수익은 크지 않다. 빵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 서로의 상황에 맞게 일한 만큼 최소의 인건비를 지불하고 재료비와 임대료를 내면 그만이다.
하지만 마음까지 어려워보이지 않았다. 일상적 소통은 기본이고 월 1회 이상 운영회의를 한다. 작업실은 효율성보다 소통을 중심에 두고 작업대를 가운데 배치했다. 서로 마주보며 함께 일한다.설사 오늘의 수익이 아직은 작다해도 '해피쿠키'의 행복한 기운이 꺾이지 않는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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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는 처음부터 우리밀을 썼지만 빵은 그동안 캐나다산 유기농밀을 사용했다.
빵도 우리밀로 하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6개월에 한번씩 가격이 계속 오르는 비싼 캐나다산 밀을 써왔다. 하지만 그마저도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을 맞아 결단을 내렸다.
빵도 우리밀을 쓰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7월 7일은 '해피쿠키'가 처음으로 우리밀빵을 만든 날이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우리밀 반죽은 저속으로 오랫동안, 물을 좀 적게 넣고 하면 된다는 본부홈페이지 소개글을 보고 연습했고 자신감을 가졌다고 한다. 
곧 있으면 처음 나올 우리밀빵을 기다리는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했다.
그리고  '해피쿠키'에서 처음 만든 '우리밀건강올리브빵'을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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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올리브건강빵은 아직 결이 곱지는 않았다.
흔히 말하는 씹는맛은 아직 '해피쿠키'의 숙제로 남았다.
숙제는 곧 해결될 것이다.
 '해피쿠키'가 추구하는 건강빵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이곳에 있었다.
숙제를 해결할 의지와 사람들도 이곳에 있다.
그러니 어려운 숙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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