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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부의주(동동주)만들기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8-07-24 (화) 13:02 조회 : 340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에서는 8/18-19일 구례우리밀체험관에서 소비자와 함께

부의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려 합니다.

 

우리밀 누룩과 찹쌀을 원료로 물맑고 공기좋은 구례에서 전통주를 빚는 일은 그 자체로

우리밀살리기운동의 시간을 되짚어 보는 일입니다.


1969년 224천톤까지 생산했던 우리밀이 84년 정부의 밀수매 중단 이후 1만톤으로 생산량이 급 추락했고 4천톤,3천톤,2천톤,1천톤으로 해마다 줄다가 급기야 551톤까지 떨어지면서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출 뻔했던 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던 계기가 부의주 덕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농가에서 부의주 담글 누룩 제조용으로 보관한 우리밀 종자를 다시 파종하면서 우리밀살리기운동이 전국민적 공감대를 이뤘고 비록 아직까지 1%대의 자급률밖에 회복하지 못했지만 식량자급률 제고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 부의주는 우리밀살리기운동의 변곡점이라 할만큼 의미를 갖는 전통주입니다.

 

이렇듯 우리밀살리기운동과 깊은 인연을 가진 부의주 빚기 행사를 맞아

부의주란 무엇이고 어떻게 빚는 것인지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는 부의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정의:경기도 화성시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빚어온 찹쌀로 만든 술.

2.상세:1) 부의주(浮蟻酒)라는 이름은 술이 익으면 밥알이 동동 떠 있는 게 마치 개미가 떠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이밖에도 밥알이 동동 떠있다고 하여 동동주, 나방이 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부아주(浮蛾酒) 등으로도 불린다.

2)'목은집'에 기록이 있는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부터 빚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조선시대의 문헌에도 많이 기록되어 있다.

3)주원료는 찹쌀과 누룩이며 알콜도수는 13도이다.

4)보존기간은 겨울철 상온에서는 15일 정도, 냉장보관하면 1년도 가능하다.

5)화학첨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많이 마셔도 뒤끝이 깨끗한 장점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 인용)

 

 

부의주사진(httpsblog.naver.comsuvinga40200292639).png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suvinga/40200292639)


<부의주 만들기> 40명 기준


1. 재료: 누룩-10kg, 찹쌀-40kg, 생수-50리터(물은 쌀의 1.2배 준비), 술독-5개(40리터 크기),

스탠대야 -5개(큰것), 시루, 찜솥


2. 만들기: 1) 누룩을 열흘간 법제한다.누룩 법제는 잘게 부순 누룩을 이슬을 맞추고 그늘에 말리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누룩의 잡균을 없애고 향과 맛을 증가시킨다.


2) 쌀씻기-쌀뜨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서 씻어준다. 찹쌀 알갱이가 깨지지 않도록 살살 씻어준다.


3) 물에 불리기(8시간), 물빼기(3시간)-씻은 쌀을 약 8시간 가량 물에 불린 뒤 소쿠리에 받쳐 물을 뺀다.


4) 고두밥 찌기 - 시루에 앉힌 후 센불 15분, 중불 5분 간 밥을 찐다.


5) 고두밥 식히기 - 식힘틀 위에 골고루 펴준 뒤 25도씨에서 식혀준다.


6) 술빚기(혼화) - 식힌 고두밥, 누룩, 물을 스탠 대야에 나눠 담고 누룩과 고두밥이 골고루 섞이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눌러주며 섞어준다.


7) 항아리에 담고 숙성시키기 - 입구를 광목천으로 덮고 묶어준다.


누룩 법제, 찹쌀 불리기, 고두밥 찌기, 혼화, 숙성까지 부의주를 빚는데 쏟은 시간과 정성 만큼

그윽한 향과 깊은 맛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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