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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자화수분 식물 - 하얗고, 노란 꽃은 꽃가루를 만드는 장소 꽃밥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5-04-30 (목) 16:35 조회 : 973
지금시기 밀밭을 들러보면 이삭에 조그맣게 옹기종기 하얀색 더러는 노란색을 띈 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밀에 꽃이 폈다는 것은 수분 그리고 수정이 이루어져 알곡이 토실토실 커져가는 시기가 되었음을 말한다.
 
그런데  우리가 밀꽃이라 부르는 하얗고, 노란색이 밀꽃의 전부가 아니라고 한다. 많은 부분은 감추어져 우리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밀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 그리고 살아있는 교재로써 밀의 활용 차원에서 밀꽃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본다.
 
 
 
우선 우리가 밀꽃이라 부르는 하얗고, 노란색의 정체가 우선 궁금한데, 다름 아닌 수술, 바로 꽃가루를 만드는 장소인 꽃밥이다.
 
그럼 밀의 암술은 어디에 있을까? 암술은 이삭 속에 들어 있다. 그래서 이리저리 뒤져가며 아무리 뚜려지게 밀꽃을 살펴도 볼 수 없다.    
 
그럼 밀의 암술과 수술은 언제 어떻게 만나서 수분이 이루어질까?
이삭 속에서 꽃밥이 밖으로 나오기 전, 또는 나오는 순간이라고 한다. 이는 밀꽃이 피었다 하면 이미 밀의 수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밀꽃의내부.png
 
출처 : 여기 클릭 
 
이상의 설명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밀은 한 꽃에서 생겨난 암술과 수술이 만나 수분 그리고 수정을 이루는 식물이라는 것이다. 이를 특별히 자화수분 식물이라고 분류한다.
 
벼와 보리 그리고 강남꽃 등이 밀과 같은 자화수분 식물들이다. 밀과 벼 등이 바람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진다는 설명을 더러 만나는데,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한다.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서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실제는 1% 정도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밀과 벼와 같은 자화수분 식물은 그 특성상 자연상태에서 새로운 품종이 생겨나는 것은 극히 드물다. 이에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방식도 독특하다. 바로 꽃밥이 나오기 전에 이삭의 일부를 잘라 꽃밥을 제거하고, 다른 이삭에서 채취한 꽃밥으로 수정하는 방식이 그 한 예이다.
그 만큼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정확한 수분시기를 맞추기 위해 파종 시기를 달리한 여러 개의 표본을 준비한다고 한다.
 
이에 이 같은 밀꽃 특징의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이삭 내부를 담은 사진(위) 그리고 하얗고, 노랗게 나온 밀꽃 사진(아래)을 함께 올려본다.
 
IMG_20150430_121931.jpg  IMG_20150430_122024.jpg
 
한편 자화수분의 반대는 타화수분인데, 이 두가지를 통틀어 자가수분이라고 한다. 
 
자가수분 설명은 자화수분과 타화수분의 공통점을 말하는 것인데, 바로 같은 포기 또는 같은 그루의 꽃에서 수분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둘의 차이점은 밀의 예에서 본 보와 같은 한 꽃 안의 암술과 수술의 관계에서 수분이 이루어진다면 자화수분, 같은 그루, 같은 포기에 핀 꽃이지만 서로 다른 꽃이 암술과 수술이 만나 수분이 이루어진다면 타화수분이라고 한다.  타화수분은 벌과 나비 등의 곤충이 큰 매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자가수분의 반대는 타가수분이라고 한다. 타가수분은 다른 포기 또는 다른 그루의 암술과 수술이 만나 수분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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