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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알곡 정밀 관찰 – 세알씩 앞뒤로 차곡차곡 층을 쌓아가는 밀 알곡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4-06-02 (월) 12:43 조회 : 1280
바야흐로 밀보리가 익어가는 계절
 
자그만 동력소리를 쫓아 시선이 머무는 곳. 조그만 이앙기가 논을 뱅글뱅글 돌아가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 그 주변에서 연두색, 짙은 초록 그리고 아직 물이 가득한 논을 만난다.
연두색 모내기를 끝 낸지 얼마 지나지 않은 논, 짙은 초록은 수일이 경과해 모가 본격적인 자람을 시작한 곳이다.
 
밀알곡관찰-1.jpg  밀알곡관찰-3.jpg
(왼쪽)수확에 이른 밀의 모습.
(오른쪽)밀과 보리의 구분, 왼쪽이 밀밀은 자유스런 모양, 보리는 6줄로 나란히 달린 모양, 2줄도 있음.
 
그런 가운데 또 한편에서 누렇게 물든 들녘을 만난다. 하곡 밀보리가 익어가는 모습이다.
6월 초순, 올해는 평년보다 더워 수확 일이 다소 빠르다는 소식이다.
비도 적절히 내려 알곡도 튼튼하게 들었고, 이에 풍년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수확을 앞 둔 밀밭, 밀 알곡은 어떻게 생겼을까?
보리는 2, 6줄로 질서 정연한 모습을 갖는데, 밀은 어떨까?
 
언뜻 보기에 자유자재로 알곡이 박힌 모습이다.
그렇지만 자세히 살피면 밀 알곡이 박힌 모습도 일정 규칙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앞뒤로 세알씩 차곡차곡 층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세알 이상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가 세알이다.
 
 
밀알곡관찰.jpg 밀알곡관찰-2.jpg 
 
(왼쪽)밀 이삭 전체 모습, (오른쪽)밀 이삭 중 한 짝을 이룬 3알을 따로 떼어낸 모양
 
 
이 세알이 층을 이루는 수에 따라 이삭의 알곡 수가 결정 난다.
.
당연 층이 여러 개 일수록 많은 수확을 얻게 된다.
앞뒤 합쳐 15개 전후까지 층을 이루기도 한다.
이 경우라면 한 이삭 알곡 수가 45개까지 이르게 된다.
 
한 알에서 분얼이 잘 이루어 이삭이 7개 정도 확보되었다면 315개의 알곡을 얻게 되는 셈이다.
 
사진 오른쪽은 3개의 알곡이 실감나지 않을 것 같아, 그 세 알만을 별도로 잘라낸 모습이다.
이 세알을 작은 이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밀밭 가까이 가시거든 유의해 살펴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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