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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수확의 계절 관찰의 요점, 한 알의 밀알에서 얼마의 밀을 얻을 수 있을까?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4-05-26 (월) 16:05 조회 : 2687
밀 수확의 계절이 임박해 오고 있다. 파랗던 들판이 어느 새 황금물결로 넘쳐난다. 이제 정말 얼마 안 있어(지금부터 15일 전후) 본격적인 수확에 이를 전망이다.
 
콤파인이 들판을 가로지르는 동안 누런 밀 알곡이 포대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 그 자체도 하나의 장관이다.
한 톨 한 톨 심겨진 밀이 큰 포대의 알곡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럼 한 톨의 밀알에서 얼마의 수확이 얻어질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수확을 앞둔 밭에서 밀을 몇 포기 뽑아 조사해 봤다.
그런데 포기마다 제 각각이다. 2개의 이삭을 단 것에서 많게는 5개의 이삭을 가진 것도 있다. 밀밟기를 철저히 한 경우는 그 이상의 이삭을 얻을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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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 이삭에서는 얼마의 밀 알이 들어있을까?
 
한 톨 한 톨 세어보니 많게는 20~30알 정도에 이른다. 밀 교과서는 40개의 알곡이 열리기도 한다고 적고 있다. 그럼 5개의 줄기를 가졌다면 한 톨의 밀에서 200톨(40*5)의 밀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다 
 
IMG_20140525_172321.jpg   IMG_20140525_173028.jpg
밀알은 수확과 동시 껍질이 벗겨지는데, 아직 익지 않아 껍질이 벗어지지 않은 상태로 있다.

 그럼 최고 200배까지의 수확?
 
그렇지만 농사현장의 답은 그렇지 못하다.
1개의 이삭에서 5개로 차이가 있는 것도 고려해야지만 뿌린 씨앗이 모두 싹을 틔운다는 보장도 없다.
종자용을 잘 관리한 것이 80% 정도의 발아율을 갖는다고 한다.
싹 난 밀 중에도 벌레와 새 그리고 병해 등 여러 원인으로 결실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다.
수확과정에 바닥에 떨어져 사람의 수중에 들지 못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이를 종합해서 농사현장은 뿌린 씨앗의 20배의 알곡을 얻는다고 이해하고 있다.
1ha(3000)4(=4,000kg)의 수확을 얻는다고 이해하고 있는데,
여기에 뿌려지는 씨앗의 양이 대략 200kg인 것이다. 그래서 200kg*20=4,000kg=4톤이다.
잘 관리하고, 재배한 곳에서는 30배 이상인 6톤까지 얻는다고 한다.
 
 
통계청 기록은 2008년 4.06톤, 2009년 3.71톤, 2010년 3.12톤, 2011년 3.35톤, 2012년 3.91톤, 2013년 3.12톤으로 나와있다.  
 
볏짚밀짚을 논에 잘 넣어 땅 심을 높인 곳, 줄뿌림을 한 곳, 밀밟기를 열심히 가지치기를 크게 늘린 곳, 거름주기를 열심히 한 곳 그리고 밀 쓰다듬기 등의 관리에 힘을 준 곳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는 우리나라 사정이다.
 
세계 나라별로 사정이 크게 다르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 밀 생산은 뉴질랜드의 1ha 15.6톤이다.
이 경작지에 파종량이 얼마였는지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지만, 우리와 같은 양을 파종했다면 70~80배의 수확을 올렸다는 결론이다.
 
세계에서 단위 면적에서 비교적 많은 밀을 생산하는 곳은 유럽이다. 영국프랑스독일 등은 1ha 6~8톤을 얻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캐나다 2.8, 오스트레일리아 1.64톤 등으로 우리보다 크게 낮은 상황이다. 일본은 3.78톤으로 우리와 비슷한 수준에 있다.
 
겨울철푸른교정가꾸기 사업에서 많은 학교가 1kg 정도의 밀을 뿌렸다. 열심히 가꾸었다면 대략 20kg의 밀을 수확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철저한 관리가 있었다면 40kg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한번 관찰해 봤으면 한다.

와우 2017-11-28 (화) 17:5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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