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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생김 참 신기하죠. 어떻게 여기서 하얀 밀가루가 나올까?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3-11-15 (금) 11:10 조회 : 3446
우리밀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죠.
밀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우리 친구, 다음 이야기를 참고로 한편 자세히 살펴봐요.
 
밀관찰모습.JPGIMG_20131115_094753.jpg
 
IMG_20131115_093852.jpgIMG_20131115_095230.jpg

밀! 둥글고 길쭉하게 생겼어요. 그런데 참 신기하게 모두가 배쪽에 길게 골이 파여 있어요.
정말 그러네요.
 
이 골은 쌀과 보리에는 없는 것이에요.
그래서 밀은 식량으로 이용을 위한 준비단계가 벼, 보리와 달라요. 벼와 보리는 방앗간에서 껍질을 깎아 현미 또는 백미 그리고 보리쌀로 만들어 밥을 짓는다는 것 아시지요?
그런데 밀은 골이 깊어 이렇게 깎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롤러로 부셔서 가루를 내서 먹는다고 해요.
 
이렇게 밀을 부셔서 밀가루로 만드는 과정을 제분과정이라고 해요.
쌀과 보리를 껍질을 깎아서 현미 또는 백미 그리고 보리쌀로 만드는 과정을 도정과정이라고 하고요.
 
음 그런데 요즘은 도정기술이 발전해 밀을 살짝 깍아서 2분도 통밀이라는 이름으로 내기도 해요. 2분도라는 것은 알곡에서 20% 정도를 깎았다는 이야기에요. 그렇지만 밀 알곡 특성상 모든 알곡을 골고루 20% 깍지를 못해요. 알곡마다 차이가 좀 나요.
 
그럼 이 누런 밀에서 어떻게 하연 밀가루가 나올까?
이 누런 알곡 속에 정말 하얀 가루가 들어있을까?
 
궁금해서 밀을 이빨로 살짝 부셔 봤어요. 그리고 좀 더 세게 여러 번 깨물어도 봤어요.
어라? 정말 안에 하얀 부분이 보여요.. 이 하얀부분을 가루를 내서 체로 곱게 친 것이 바로 밀가루?
맞습니다. 이 하얀 부분을 밀의 배유라고, 그 바깥을 둘러싼 누런 부분을 밀기울이라고 해요.
나중에 싹과 뿌리가 나오는 씨눈도 여기에 해당해요. 위 알곡에서 둥글하면서 살짝 들어간 곳이 씨눈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밀가루별로 색깔이 좀 틀리죠? 누런 색의 정도가 많은 것도 있고, 하얀 것도 있고 ... 이것은 밀가루 만드는 방법, 제분방법의 차이 때문이에요. 아주 여러번 체로 치면서 아주 안쪽 고운 것만 골라내면 하얀 밀가루 쪽에 가깝고, 밀기울이 더러 섞이면 누런 색에 가까와요.
 
이왕 깨문 것, 몇 알을 잎에 넣고, 한번 우직우직 더 많이 깨물어봐요. 바로 아래 사진 친구처럼
그럼 참 신기하게도 밀이 껌같이 되어요. 재미있죠.
 
크기변환_밀껌만들기.JPG
 


이렇게 되는 이유가 밀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글루텐 성분 때문이라고 해요.
글루텐이 뭘까? 외국어니까 참 낯설어요. 글루텐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더 이야기할 기회를 가져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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