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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몽땅 한 바구니에 담는 것이 아니야 - 미국서 밀 로컬푸드를 하는 이유 -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3-12-02 (월) 12:37 조회 : 1436
로컬푸드가 전 세계적 흐름 속에 크게 확산되고 있다. 그럼 미국에서 밀 관련 로컬푸드는 어떤 움직임을 갖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자료를 검색해 보고 있다. 이후 몇 건의 논문 관련 블러그 등을 발견했지만, 채소, 육류 등과 달리 곡물의 로컬푸드는 그렇게 활발한 것이 아닌 모양이다. 이제 막 출발 단계이다. 그렇지만 논문의 논조나 블러그 등에서 소개하는 이야이에서 밀 로컬푸드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그럼 미국인은 왜 밀에서 로컬푸드를 지향할까?
 
논문을 포함한 좀 더 많은 자료를 살핀 후에 보다 구체적 이해가 되겠지만 웹과 블러그 등에서 흥미있는 내용들을 보게 된다.
 
그 중 핵심은 역시 안전성이다. 로컬푸드를 통해 제초제, 살충제, 곰팡이제 등 일체의 농약을 쓰지 않고 있어 안전하다고, 자신의 밀을 소개하는 것이 가장 많다. 그런 가운데 한 블러거는 초기는 생산성이 너무 낮아 소비자 양해를 구해 질소비료를 주었는데, 지금은 콩과 식물과의 윤작을 통해 이마저도 하지 않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이 같은 주장의 연장에는 현대 밀의 문제가 함께 지적되고 있다. 적은 면적의 큰 생산을 목적으로 밀을 개량하면서 질소와 수자원의 과다이용이 필요로 하게 되었고, 또한 다수확을 위한 알곡생산 방향에서의 글루텐 강화가 밀의 부작용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화학적, 기계적 농법의 지나치게 의존한 밀 생산보다 자연의 힘을 바탕으로한 밀 생산을 목적으로 로컬푸드 밀로 접근하는 흐름이 보여진다. 기계적 농법은 정도에 따라 차이나는데, 화학적 농법의 탈피는 분명한 기조로 보인다.
 
그런 중 버몬트 주의 한 지역의 로컬푸드 밀 운동은 "모든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는 것이 아니다"는 이해 속에 로컬푸드 밀 생산의 논리를 펴고 있어 주목하게 되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곡물도 한 바구니에 모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곡물생산지로부터 전달과정 또는 수확의 어려움이 생기고, 또 대체공급처를 찾지 못하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바로 우리의 식량안보, 식량주권과 같은 이해에서의 접근이다. 세계 밀 수출 1위 국가 미국에서 로컬푸드 밀과 관련한 이 같은 논조는 수입밀에 취해 밀 자급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리 현실에서 깊이 새겨볼 내용이라 여겨진다. 
 
위 이야기는 다음 글이 전하고 있다. 그외 참고할 링크를 함께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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