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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대신 밀 소비를 늘려왔다. 이 말은 과연 맞는 말일까?

글쓴이 : 우리밀본부 날짜 : 2016-02-12 (금) 15:48 조회 : 1189
국민 1인 쌀 소비량이 2015년 현재 62.9kg까지 내려왔다. 이 추세라면 내년 혹은 내 후년이면 60kg 아래로 떨어질 것이 기정사실로 보인다. 소비감소에 더해 엄청난 양의 의무수입량으로 국내 쌀은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에도 공급과잉이라는 기현상이 생겨나는 모습이다. 이 흐름에서 급기야 정부는 20163ha의 쌀 생산면적을 줄이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하고 있다.
 
 
그럼 쌀 소비를 줄이는 대신 우리 국민들은 무얼 먹어왔을까?
흔히 이야기 되듯이 쌀 소비를 줄이는 대신, 밀 소비를 늘려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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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통계청,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시 몇몇 통계 수치로 대략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1970년대 이후 5년 주기로 <1><그림 1>으로 정리해 보았다.
 
  쌀밀당류등소비량변화.png  
 
그런데, <1><그림 1>에 나타난 바와 같이 쌀 소비를 줄이는 대신, 밀 소비를 늘렸다는 것은 최소 지난 30~40년 흐름에서 사실이 아니다.
 
<1><그림 1>5년 단위의 표기라 세부 연도의 변화를 볼 수 없지만 밀이 30kg 이상의 소비를 보인 때는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71년이다. 그 이후 국민 1인 밀 소비는 약간의 진폭으로 30kg 아래가 간혹 내려간 적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연도에서 30kg 이상에 머물렀다. 197424.3kg 기록도 있지만 이는 아주 예외적인 것이다. 오랜 기간 30~35kg 사이를 오르내리는 모습이었고, 최고는 2000년의 35.9kg이었다. 최근의 흐름은 201135kg 기록 후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이다.
 
  
그럼 쌀 소비를 줄이는 대신 우리 국민은 무엇을 먹었을까?
 
전체의 파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수급표를 통해 가능한 데, 대략의 흐름은 당류, 육류, 계란, 우유, 생선, 유지방 등의 소비 증가이다. 이외 채소류, 해조류 등의 소비도 함께 늘어왔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우유소비 증가이다. 육류유지방당류 소비도 꾸준히 늘었다. 계란이나 생선 소비도 늘었지만, 우유와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둔했다.
 
먹을거리 전체를 두고 살필 때 탄수화물 공급의 기초가 되는 곡물소비가 줄어드는 대신 단백질, 지방 그리고 비타민 등의 공급원이 되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모양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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